결국 킨들을 샀습니다 (통산 4번째 킨들이네요) 책과 사진

지금 제 곁에 있는 건 2016년에 산 킨들입니다. 스펙 상으로는 이번에 산 킨들과 많이 다르지 않죠. 다만 충전단자 핀이 2개 나간 상태에서 (휘어졌길래 만졌다가 뽑아버려서;) 1년 반이상 혹사당한 상황이라, 곧 사긴 했어야 했죠.

그리고 킨들 망가졌다고 아마존에 챗 했을 때 무상 수리 끝났으니까 새 거 사~~라고 쿨하게 던져준 킨들 한정 15% 할인 쿠폰도 써야겠고. (kindle Fire HD 등은 적용이 안 되는, 그런 쿠폰이었기에.)

암튼 그래서 이번 프라임데이 딜로 샀습니다. 40달러 할인 받아서. 그리고 15% 쿠폰도 붙었고요. 다만 배대지로 오게 했기 때문에 아직 도착은 안 한 상태입니다. 다른 물건들이랑 우르르 배달될까봐 배송 시기를 늦췄거든요.

이것으로 네 번째 킨들이네요.
빨리 리디북스가 새 리디페이퍼를 내줘야 살 텐데. 프로는 너무 비싸고. 전파 인증은 받았다면서 소식이 없네요. (리디페이퍼 프로 실기 만져보고 킨들이랑 같이 바로 비교해봤더니 너무 느려서 포기를 했지만. 새 페이퍼가 나온다면 조금은 뭔가 개선점이 있겠죠?)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다가오네요 PDA/iPhone



(사진과 내용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이번에 3년 된 (슬프게도 충전port의 핀이 두 개 나갔는데도 1년 넘게 혹사당하고 계신) 킨들을 바꿀까 생각 중입니다. 아무리봐도 이 상태로 오래 버티진 못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얼떨결에 아마존 프라임 트라이얼 신청을 눌러버리는 바람에 이번 달 17일까지 프라임 회원으로 유지가 되는데 딱 운좋게 프라임데이가 15, 16일이라네요.

그리고 관계없는 얘기지만 xp-pen deco 1이라는 걸 노리고 있습니다. 59.99달러에 5% 할인쿠폰까지 붙어있네요.  (거기다 직배송비가 11달러 쯤 합니다. 우리나라에 안 들어온 모델이에요. deco 2, deco 3는 다 들어왔는데 7만원짜리가 시야에 들어오는데 동그란 버튼 하나 더 있다고 —— 어차피 안 쓸 거 같은데 —— 12만원짜리를 사기가 그러네요. artist 12인가 하는 액정 타블랫 얘기를 다들 하는데, 아이맥이 4k에 21인치인데 11인치에 hd급이면 그냥 아이패드 미러링해서 쓰는 게 낫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냥 써도 되고. 어차피 애플펜슬 1세대도 있고만)

이번에 일본 아마존에 주문한 게 직배 배송비가 500엔대로 떴습니다 (덩실) 문구광의 일상

상품금액은 2600엔 정도 되고, 거의 다 문구류입니다. (제가 그렇죠, 뭐.)

1. プラチナ万年筆 万年筆インク吸入器 コンバーター コンバーター-500#0
(플래티넘 만년필 컨버터 500#, 500엔)
preppy에도 호환된다고 해서, 오옷 하고 샀습니다.
우리나라 샵에서는 9000원 정도에 팔고 있습니다.
 (이미 이것만으로 배송비는 거의 건진 셈.)

2.  三菱鉛筆 色鉛筆 No.772 朱藍5:5 六角軸 1ダース
(미츠비시연필 색연필 주람5:5 육각연필 1다스, 531엔)
적청색연필인데 우리나라에도 더블색연필로 검색하면 여러가지로 뜨는데, 이렇게 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게 버밀리온 레드랑 뭐였더라 암튼 빨강도 파랑도 색이, 다른 색연필들이랑 달리 좀 더 진하고 묵직한 색감이라고 들었습니다. 실은 '赤青えんぴつ イラストBOOK'이란 책에서 보고 집에 있는 색연필들로 시도해봤는데 역시나 색이 달라서 그런가 너무 흐리멍텅해서 역시 이 작가가 쓰는 걸 사보자 했는데, 웬걸 다른 더블색연필들 가격보다 훨씬 싸더군요. 12개에 531엔이면 뭐. (개당 1500원 하는 녀석들보다야.)
미국 아마존에서 이걸 직배로 9달러 정도에 살 수 있다고는 합니다.

3. ニチバン 製本用カバー カバーフィルム ロール 450mm×1.5m CF-450R
(니치반 제본용 커버 필름 롤 450mmX1.5m, 524엔)
롤 타입이 아닌 건 살짝 더 비쌉니다. 옛날에 어느 문구 무크지 보다가 발견한 건데, 도서관에서도 쓰는 표지 커버 & 책 보수용 필름입니다. 그렇게 아낄 만한 책이 없어서 --- 읽고 버리니까 ---- 사지 않고 그냥 카트에만 넣어두고 있었는데, 역시 종이 교재는 어쩔 수 없네요. 붙여야지 버티겠어요.

4. サンワサプライ 耐震ジェル 透明両面粘着(中) 地震 転倒防止 QL-75CL
(산와서플라이 내진 젤 패드, 490엔)
일본에서 주문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게 바로 이 '내진 젤 패드'인데, 아이맥 고정하는 데는 최고라더군요. 저 젤이 40킬로 이상은 안 넘어가고 버틴데요.

5. コクヨ 吊り下げ 名札 リール式 黒 フックパーツ採用 ハードケース ナフ-R280D
(고쿠요 ID카드 릴타입 케이스, 363엔)
금액이 약간 모자라서 이것저것 넣다가 샀습니다. 릴 타입 하드 케이스. 왜 그렇게 비싸야 하는 걸까요. 정말.
아무 무늬 없고, 평범하게 튼튼한 릴 타입 하드 케이스라는 게 그렇게 비싸야할 이유가 없을 텐데. (궁시렁)
비닐케이스 특유의 그 흐물흐물 낭창낭창하고 여름에 진뜩거리는 느낌이 싫어서 찾다가 주문해버렸네요.

그리고 한국으로 오는 배송비는 '541엔'. 참고로 직배이기 때문에, 일본 소비세 8%가 빠진 금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저 상품들은 일본에서 사는 것보다 약 200엔 정도 빠진 셈이죠. 이 정도 금액이라면 올해 안에 한 번 더 무언가를 살 가능성이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 깨닫게 된 생활의 지혜 : 꼭 자재를 정품을 쓸 필요는 없다 (feat. 샘베딩 옷장) 그 외의 것들

예전에 이사오면서 샘베딩 옷장을 세트로 주문해서 들어갔는데, 다른 데서는 내가 원하는 대로 옷장보다는 수납장 용도로 각각 따로 골라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고, 무엇보다 이케아가 아직 들어오기 전이었기에 선택의 여지는 더더욱 없었다.

암튼 A/S를 여러 번 부르면서 잘 고쳐 쓰긴 했지만, 이번에 아이맥을 들여놓으면서 옷장 아랫부분을 헐어서 아이맥을 놓고 선반을 좌식책상 대신 삼아 쓰기로 잠정 결정을 했었는데, 문제는 이제 자체 몰에서 샘베딩 옷장용 선반을 따로 안 판다는 것이었다. 알음알음 검색을 해보니 이젠 A/S 불러서 달아야 한다는 것 같은데 =ㅁ= (기본으로 건 5만원 드는 걸로 나와있다. 개당 15000원인가 13000원, 그리고 출장비가 건 2만원. 보통 하나 달려고 부르지는 않으니 2개는 들 테니 3만원인가. 그럼 3+2면 5만원 맞고나. 암튼 그렇다는 얘기인데.) 도저히 그렇게 주고 달기는 마음에 안 들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가 최적의 솔루션을 찾았다.


샘베딩 선반이 가로 세로 두께가 77*57*2cm 인데 (더 꼼꼼히 재고 싶었지만, 선반이 휘어서 mm 단위로는 확신이 안 서서)
우트루스타 선반이 76.4*57.5*1.8cm인데 최대하중이 더 높다. 45킬로까지 버틴다고 되어 있다.

물론 '구멍'은 안 맞지만, 우리집은 원래 '선반 자리'에 선반을 놓은 거라서 =ㅅ= 사실 문제가 거의 없었다.
(선반을 따로 달고자 한다면 문제가 생기겠지만. 아마 서비스센터에서 구매하도록 한 이유가 이걸로 대충 짐작이 간다.)

우트루스타 선반이 2개 한 셋트이기에, 아이맥용 좌식책상을 만들고도 하나가 남기에 그 위에 휘어진 선반을 대체해서 올렸다.
올려놓고 보니, 기본에 쓰던 선반이랑 무게를 비교해보고 왜 휘어졌는지 납득이 갔다. (아, 약하구나.)
선반 자체의 밀도 차이가 상당해서, 용케 지금까지 버텼구나 하고 신기했을 정도였다.

그래서 5만원이 아니라 2만원으로 선반 두 개를 갈았다는 얘기.
나처럼 헤맬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메모하는 겸사 남겨두기로…….

스킨을 그냥 생각난 김에 바꿔봤습니다. 일기

거의 찾는 사람이 없지만 그래도 음. 한 달에 두 어 번 씩은 둘러는 봐요.
그런데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떠나가서 그런가 적적하네요. 언제까지 쓰게 될 런지.



요새 근황 먹는이야기

중간에 이상한 게 들어가 있지만 따로 빼기도 애매해서.

제빵기를 재작년에 중고로 4만원에 들였는데 (소모품인 반죽날개도 서비스센터 통해 새로 삼) 너무나 잘 쓰고 있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식빵기에요. 떡도 되고, 쨈도 되고, 반죽도 되지만, 기본은 그냥 식빵입니다. 강력분, 무염버터, 우유, 계란, 소금설탕이스트 딱 이렇게 넣고 돌립니다. 그러다보니 가끔 식빵 짜투리가 남아서 살짝 출출할 때 솔솔하게 쓰이네요. 어제는 건포도 듬뿍 식빵.

기온도 높고 해서 발효가 참 잘 됐어요;


벌써 10년 넘게 쓴 innoworks의 다이어리 커버.
살 땐 비싸다 싶었는데 지금까지 버티는 커버류를 보면 다 가죽들이네요. 탄조 공방 커버나 트래블러스 노트 라던가……, 역시 소가죽. 앞으로 10년 더 쓸 수 있음 좋겠는데.
그러려면 슬슬 관리해줘야겠죠. 가죽 오일이라던가.


최근의 대세를 따라 먹어봤는데 정말 취향이네요.
비싼 게 흠이지만. 강남이랑 홍대에 있다는 타이거 슈가 인가 거기까지는 아직 못 갈 거 같고, 나중에 붐 사그러들면 가봐야겠어요. 공차, 빽다방, 던킨 거 먹어봤는데 아직까지는 공차 꺼가 제일 괜찮았어요.


10년 만에 쓰던 컴을 바꾸게 되었네요 일기

2010년에 흰둥이 마지막 버전을 kt egg 묶어서 사서 잘 쓰고 있었지만, 역시나 폴리카보네이트. 힌지가 못 버티고 부러져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한창 작업 중에 배터리가 위험수위에 빠져서 배터리 갈이도 했고, 램도 더 추가해서 쓰기도 했지만, 최신 OS도 안 올라가고……, 더 무서운 디스플레이가 어두워지는 현상에 두 손 들고 새로 사기로 한 게 분명 작년이었어요.

하지만 맥북 사양도 맘에 안 들고, 내년에 아이맥도 업그레이드 된다고 해서 버티다 결국 이제야 지르게 되었네요.

기분이 묘해요.
아이맥이라니.

드디어 high sierra로 업그레이드 일기

맥북 흰둥이에 마지막으로 돈을 들이고 나서 (배터리 교체, 램 1메가 추가, 기타 소소한 고장 수리) 드디어 osx 업그레이드를 할 결심이 섰습니다.

이 맥북으로 올릴 수 있는 마지막 버전인 하이 시에라로. (하하) Mohavi인가는 안 된다고 하고.

그건 그렇고 El capitan에서 바로 점프네요.
너무 느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프로그램들 렉이 덜해졌네요. 저번에 한글 2014가 이상하게 써 있는 사양이 다 안 되길래 ??? 하면서 쓰다 os 업그레이드했더니 맞춤법 틀린 부분 다 바로 바로 빨간 줄 들어가고 해서 아; os 문제였나 했더니, 역시나 =ㅁ=;; 이번에도 또 그랬나봐요. 에효효.

일단 아이폰 7에다 high sierra 올린 맥북 조합이니 전보다는 잘 돌아가겠죠.

9년된 맥북 흰둥이를 또 업그레이드하면서 일기

2010년에 kt 에그할부 24개월 짜리로 구입해서는 마르고 닳도록 쓰고 있는 나의 ‘현역’ 노트북인데 역시나 세월이 이렇게 오래되어서야 여기저기 난리가 났다.

2013년에 하드 갈아주고(애플케어 만세!), 맥세이프도 두 번 수리해서 쓰고 있는데, 이번엔 드디어 배터리 사망.

배터리 용량이 60% 까지 떨어져서 새 노트북을 사는 것과 고쳐 쓰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10월에 나온다는 새 노트북 라인업을 보고 정하자 싶어 일단 급한 배터리를 사설샵(홍대의 올드맥 전문)에 맡기고……. 세 번째로 맥세이프를 수리하고 왔더니, 오, 오류가 줄고 조금 빨라졌다.

그리고 어제 남아있던 2MB RAM으로 꽂혀 있던 순정 1MB 한 개를 갈아서, 6MB로 만들었더니 버벅거리는 게 한결 줄었다.

내년 초까지는 열심히 쓰고 10년째가 되는 5월 전까지는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어, 이 이상은 안 갈고, 그냥 os 업그레이드나 해야지 하고 있다. 지금 El capitan, 6mb 512gb hdd로 high sierra 버틸 수 있을까.

결론은 잠정적으로 macbook 256gb짜리를 사기로 결정했다는 얘기였다.  

3천원짜리 다이소 만년필을 사왔습니다 문구광의 일상

집 근처에는 올리브랑 또 뭐더라 잘 안 끌리는 칙칙한 색이 있길래 올리브를 샀습니다. 집에 모나미 올리카의 올리브색 카트리지가 있어서 맞으려나 싶었거든요. (사이즈가 너무 틀려서 일단 보류했지만)

그런데 사고 나서 찾아보니 회색도 있고 흰색도 있네요. (흰색, 이쁘네요. 다른 매장에 들려봐야지.)

컨버터가 있길래 세일러 병잉크를 꽂으려고 했더니, 와우~, 억만년만에 열었다고 곰팡이 파티가(;).아까워하면서 10년 전에 산(……) 잉크를 버렸습니다. 새로 사면 되죠. 사고 싶었는데 잘 됐네요(?).
다른 세일러 잉크도 다 열어보고 싶었는데 다이소 만년필 써보고 싶은 마음에 카트리지를 찾아 헤매다가 모나미 만년필 카트리지를 꽂았는데 안 꽂히고 헛도네요. 이미 카트리지에 구멍은 났는데. 아, 아까워라 하면서 버렸습니다. 이 카트리지는 국제 규격이라는데 왜 맞는 만년필이 집에 없는 걸까요. 프레피도, 프레라도, 라미 사파리도 있는데. (심지어 플래티넘 데스크펜도) 보니까 몽블랑이랑은 사이즈가 비슷하더군요. 하지만 집에 몽블랑은 없는데. 음음.

카트리지 4사 걸 비교하다가 혹시나 해서 라미 제 카트리지를 꺼내서 꽂았습니다.

맞네요. 역시 비슷해보이더니만.
잘 나옵니다. F보다 EF가 펜촉이 멋없어보여서 그렇지 잘 써지네요.

사진은 나중에.
찍은 줄 알았더니 없네요.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