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후
오르비스에 또 주문을 넣었습니다(10/3 밤, 10/5 새벽에 넣었습니다.) 상자 두 개가 하루 차이로 배송 들어갔습니다. 하나는 서울에 도착해 있고, 또 하나는 아직 일본에 묶여있는지 일본 EMS 추적에는 뜨지만 한국 쪽에는 안 뜨는 군요. 오면 오르비스 일본 본사 주문법과 함께 증거샷을 남기죠.
2. 읽을 책이 쌓여있는데, 엔화가 쌀 때 책을 사두자란 생각에 아마존 카트에 밀어넣고 있습니다.
역시나
아베 요시토시(安倍吉俊)씨의 새로운 화집 垓層宮은 너무 비싸서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5,040엔. 우리나라에선 57000원에 파는 곳을 봤는데 더 싸게 파는 곳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두꺼워서 배송비도 꽤 들 거 같아서 5만원 안쪽이면 우리나라에서 살까 고려중입니다. 교보에 주문했다간 크리스마스 시즌에 날아올지도 몰라서 교보 해외주문은 일단 고려외입니다)
*2007.10.20 정정. 교보에서 45,000원 이하로 팔고 있어서 그냥 그 쪽에서 사기로 했습니다.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3.
MUJI 한국지점의
문구류 라인업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도난당하기도 쉽고 이윤도 안 남으면서 재고는 쌓여가는 '악성재고'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옷은 ……세일이 가능하니까 패스)
일본에서 신상품 나와도 빨리빨리 안 들어오는 게 마음에 안 들긴 했지만, 사실 우리나라가 문구류 값이 너무 싸서 MUJI의 문구류는 일부를 제외하고 가격 경쟁력이 좀 떨어지는 게 사실이죠. 그래서 저도 골라서 사곤 하지만.
(색연필 같은 경우는 꽤 괜찮습니다. 제가 색연필 광이라서 지금 300개 가까이 갖고 있는데, MUJI 쪽엔 다른 회사 쪽엔 없는 색이 있어서 좋아하거든요. 공간도 덜 차지하고. 특히 60색 최고) 요새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디자인 문구와 동급으로 보자면 적당한 가격인데, 제 눈 높이는 '싸고 좋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생활잡화가게'의 이미지인지라 우리나라에선 비싸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건 그렇고 작년에도 연간 다이어리 들여와서 별로 안 팔린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더 많이 들여와서 '?'(갸웃)거리고 있습니다. 뭔가 생각이 있겠죠. 저는 안 사겠지만. ← 일본 휴일이 쓰여진 무언가가 필요한 처지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