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관에 갔더니 어스시 시리즈 1~4권까지 나란히 놓여있길래 (그 근처에 레이몬드 챈들러의 모 시리즈가 있어서 갈등하다 나오긴 했습니다) 빌릴 수 있는데까지 빌려서 나왔습니다. 2, 3, 4권을 먼저 빌렸는데 2권 중반까지 읽어도 도무지 1권 내용이 흐릿해서 도로 들어가서 1권을 빌렸죠. 생각해보니 건 1년 전에 1권을 읽었더군요. 기억 날 리가 없지요. (대충 줄거리는 기억이 나는데 복선이랑 지명이 기억 안 난다는 건 이 시리즈 읽는 데는 좀 힘들죠.)
황금가지판이고, 머나먼 바닷가 초반 읽는 중입니다.
친구 주려고 북오프에서 게드전기 독본을 2000원 주고 샀는데, 친구가 바빠서 못 만나는 관계로 제가 먼제 읽기로 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읽어두면 문제는 없겠죠.
테하누까진 빌렸는데 5권이 있던 거 같은 기억도 들어요.
혹시 지브리 스튜디오의 '게드 전기' 보신 분 중에 원작 읽으신 분들 계시면, 어디까지 읽어야 문제 없을지 알려주세요.
2. 또 문구류 붐이 저를 감싸고 있습니다.
중국제 13000원짜리 전동 연필깎이까지 샀습니다. 내구성과 소리는 조금 걱정되지만 파나소식에서 나온 19800원짜리보단 훨씬 나은 듯 하더군요. (제 껀 불량이었던지 연필을 물어뜯더라구요. 그래놓고선 제대로 깎이질 하나)
색연필도 36색 또 하나 샀어요. 기린연필에서 나온 거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보는 회사군요.
이로서 색연필이 36색짜리가 각기 다른 메이커에서 나온 게 5통, 60색짜리가 하나, 12색짜리가 두 개나 되는 군요. 근데도 에고소프트 36색이 사고 싶어요. 흑흑흑. 그리고 연필형 오일파스텔도요. (요건 5만원대)
3. 미도리의 트래블러스 노트를 노리고 있는데, 제가 요새 대부분의 것들을 MUJI제로 맞추고 있다보니 굳이 쓸모가 있나 싶더군요. 에이 출판사에서 나온 노트 & 다이어리 스타일 북에는 MUJI제가 하나도 등장하지 않아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참 좋아하지만 거긴 좀 가격대가 쎈 녀석들이 많으니까요, 뭐. 수작업으로 손질한 가죽 커버가 36만원이라던가 만년필이 20만원이라던가 하는 세계가 펼쳐지고 있어서, 좀 거리가 머네요. 저는 그냥 인조가죽이랑 플라스틱이랑 천들 사이에서 살래요. 가죽은 무슨;
# by 네메시스 | 2008/06/21 0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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