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싶어져 버린_트래블러스 노트 by 미도리전에 한 번 포스팅 한 거지만, 실물은 사진을 안 올렸길래 다시 포스팅 하기로 했습니다.
저번에 텐바이텐에서 쫌 거하게 리필과 노트를 사버렸거든요.
면으로 된 케이스에 트래블러스 노트 본체가 수납되어 있었는데, 노트는 꺼내고 거기에 안 뜯은 리필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아직 바인더도 안 샀고, 무엇보다 뜯지도 않은 새거라서 다른 데 넣기도 그렇더라구요.
노트는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염색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식물염색이라더군요. 달리 코팅을 하지 않아 흠집은 잘 나지만, 메이커측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노트라며
(코스트를 줄이기 위한 게 아니라) 멋으로 생각하라고 소개문에 써 놨습니다.
왼쪽에서부터 순서대로
010 양면테이프
014 크래프트지
013 경량지
012 화용지
(뜯어서 따로 보관하거나 엽서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005 그리고 덤으로 받은 스케줄러
(2개월분 일기장)사은품이라 명시해놓고 있습니다.
A5 슬림 사이즈입니다. 저는 A5 바인더랑 클리어화일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포맷이죠. 사이즈 비교는 A5 마루만 노트입니다.
노트에 끼워져 있던 무지 노트에 여행 계획을 적고 있는데, 이것저것 적어놓고 시시때때로 쳐다보면 흐뭇합니다.
당초에 노트를 샀을 때는 아무 목적 없이 마냥 예쁘니까 샀는데, 사 놓고 보니 여행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 줄 거 같더군요. 그리고 리필만 사서 써도 문제 없을 정도의 퀄리티라 (다만 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저 노트가 비싸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그냥 리필만 하나 사서 써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역시 저 가죽 느낌은 참 좋네요.
로디아의 e-pure 가죽 커버로 가죽의 질감에 반해버려서 이걸 샀는데, 이 쪽이 가격이 비싼 지라 고급은 고급입니다.
문구류의 좋은 점은, 가격대성능비가 비례한다는 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