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산 문구류들
1. 마루만 sept couleur A5 notebook (블루 버전)
A5, B5, A4 세 종류 들어왔습니다. 요새 대형마트 문구류 코너에서 팔길래 (어째선가 다른 데선 찾을 수가 없어요) 얼른 들고 왔습니다. 그 옆에 마루만제 노트 2종이 더 있었지만, 저번에 산 거고, 아직 뭐에 쓸지 결정도 안 했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격대성능비가 나빠요.

이건 4,000원인가 4,500원입니다. A5, 80매. 약간 비싼 감이 있지만,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노트라서 샀습니다. 표지가 7색 구성이라 적혀있지만, 블루, 라임, 핑크 등 한 다섯 종류 보이더군요. 저는 블루가 좋아서 이 걸 샀습니다.



뒤 쪽, 노트 명칭의 유래 부분과 뜯어서 쓸 수 있게 점선처리를 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점선이 잘 보이는 걸 보니 잘 뜯어지겠군요. 게다가 더블링입니다. 쓰기 편하겠군요.
이런 식으로 범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노트는 우리나라에도 흔하지만, 소재의 마감이라던가, 색감이라던가, 점선 처리 등에서 가격을 맞추느라 퀄리티를 희생한 부분이 많아 하나 가지고 오래 쓸 생각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상한 문구랑 하트랑 꽃이랑 기타 등등 너무 팬시한 게 많아서 도망가고 싶어지더군요. 세상엔 여중과 여고생만 있는 게 아닌데 말이죠. (한숨)

2. 카모이의 mt
데코레이션용 마스킹테이프입니다. 베이지색의 실용성 위주의 마스킹 테이프 세계에 색채를 들고 왔습니다.
나중에 일본 가서 살까 했는데, 제가 여행지로 선택한 곳에 이 mt의 취급점 정보가 없어서 텐바이텐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 중 하나인 ithinkso에서 들고 왔습니다. 2개에 한 셋트. 4500원입니다. 10개들이 셋트도 웹에선 팔고 있지만, 10개 들이 셋트가 굳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제가 필요한 건 오히려 세트 외의 다른 종류들이라서 내친 김에 사왔습니다.
총 8개 샀습니다.
사고 나서 제일 많이 쓴 게 이 파란 '하나비'(불꽃)입니다. 포장할 때 악센트 용으로 써봤는데, 예쁘더군요. 여름에 딱 어울리는 컬러와 무늬입니다. 겨울엔 눈꽃이 하나 필요한데 신상품으로 등장하면 좋을텐데요.


3. 둘둘말이 펜케이스
ithinkso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견해서 사 온 겁니다. 8000원.
안은 블랙, 그리고 지퍼로 여닫는 매쉬구조의 포인트도 하나 있고. (거기다 커터를 넣어뒀습니다. 그리고 샤프심도)

염색하지 않은 면 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읽고 버렸는데, 빨지 말고 그냥 물에 살짝 적신 천으로 표면을 닦아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죽끈으로 둘둘 말아서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새 갖고 다니는 가방이 작아서 예전에 산 유니크로의 미니백이 안 들어가서 필통을 따로 샀습니다. 어디 굴러다니지도 않고, 쓱 빼서 쓰고 도로 꽂아놓고 하면 되니 좋더군요.
by 네메시스 | 2008/07/13 02:41 | 문구광의 일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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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곰부릭 at 2008/07/14 00:15
헛 1번의 노트는 핫트랙스(교보) 스프링노트하고 유사하군요(라기보다 똑같아 보입니다;;) 그녀석이 가격대 성능비가 무지 좋아서 학원라이프 시작하면서 여러권 썼는데, 원작이 있는 녀석이었다니 ㅠ.ㅠ
...가격은 핫트랙스 쪽이 윈!인데 두권 놓고 비교해보고 싶어요!
Commented by 네메시스 at 2008/07/14 01:08
저도 저 노트는 들고 다닐 일이 생길 듯 하니 나중에 한 번 비교할 기회를 갖는 것도 좋겠네요. 그나저나 핫트랙스에서도 자사 브랜드 네임으로 노트를 내놓는다니, 전 지금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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