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아사라프 외, 'the Answer' by 네메시스

The Answer 해답
머레이 스미스 외 지음, 이경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나의 점수 : ★★★



'시크릿'의 후속편이라니, 뭐니 하는 문구를 달고 출판되어 나온 책입니다. '시크릿'을 보고 '강한 신념과 믿음과 소망과 아무튼 그런 걸 갖고 있음 어찌어찌 될 거'라는 생각을 갖고 살면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지는가 하는 데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어느 정도 그 의문이 풀린 것 같군요.

(같은 방법론이라면) 저는 이 책보다 리처드 바크의 '환상'을 추천하고 싶지만요. '환상'에 나오는 '메시아가 되는 방법' 중 '구름을 없애는 법'이나 '푸른 깃털을 가지는 법'에 대한 부분은 이 책에서 추천하는 방법과 유사하다고 봅니다. 10여년 전부터 이 단편이 좋아서 종종 읽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 현실에 적용될 수 있다곤 생각지 못했거든요. '비전보드'라던가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법'에 대한 묘사는 여기저기서 읽은 적 있고 말이죠.

사실 이 책이 설명하고 있는 '비전보드' 관련 내용보다는 이 저자들이 경영하고 있는 '원코치' 체인에 대한 선전으로 볼 수도 있는 ---- 정말 정말 많이 나옵니다. '원코치'에서 상담을 받아 회사가 회생했다던가, 경영 방침을 바꿔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던가 하는 기술이 책 전체에 걸쳐 거듭 열거됩니다 ----  기술 때문에 다소 식상하긴 하지만, 자신이 회사를 꾸려가고 있는 사장이나 경영자나 마켓팅이나 영업 등의 담당자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더군요.

물론, 이 책이 회사 선전용 책자라고 깎아내리려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 저자들이 성공한 거로군 하고 납득했던 거죠.
이 정도는 해야지 회사를 하나를 만들어서 전세계적으로 프랜차이즈를 구축할 수 있지 않나 싶더랍니다. (전세계적으로 잘 팔린 자기계발서/경영서의 저자들이 만든 경영 컨설턴트 회사라니, 꽤 쓸모 있어보이지 않나요? 정말 저자들 입장에선 윈윈이죠. 그런 회사를 찾고 있던 사람들에게도 그렇고요. 이 책에서 말하는 '그 사업에 관여하는 누구나 이득을 보는 구조'인 셈이죠.)

페이지 늘리려고 그랬나 싶은 ('시크릿'에서도 그랬고. 아, '시크릿'의 저자와 이 책의 저자는 다른 사람들이지만, '더 시크릿'에 나온 성공 사례 중 하나니까, 연관성은 있어요) 부분이 있어서, 중반은 재미없으니, 목차를 보고 마음에 드는 부분만 읽어 보시는 게 시간 절약하는 비결일 겁니다.

저는 꽤 재미있게 읽어서, 거기 나오는 '1년 후의 나'라는 것도 적었는 걸요. :-)
'시크릿'처럼 선물용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시크릿' 갖고 있는 사람들한테 선물하기는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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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6/14 16:5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9/06/15 20:1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9/06/16 23:2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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