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기억에 따르면 파나소닉 CR2 건전지로 바꾸고 나서가 아닐까 싶다. 새 거 봉 뜯어서 넣긴 했는데, 어라? 그리고보니 새 인화지 봉을 뜯은 게 먼저일까 아니면 건전지가 다 되었다 하고 바꾼 게 먼저였으려나. 음, 그리고보니 몇 달 전에 한 번 켜고 말아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후지 껄 살껄 하고 살짝 후회중.
파나소닉에서 나온 거라고 문제가 있는 건 아닐텐데 말이다.
다만, 전원은 켜지는데 정작 사진이 출력이 안되는 것 뿐이니까.
왜 그런지 모르지만, 파워버튼을 눌러도 S(start)만 깜빡깜빡 5번 할 뿐, 소리가 나면서 남은 장 수 표시로 바뀌지 않는 것 뿐이다.
그래서 사진을 뽑을 수 없는 것이고.
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잘하면 이 프린터를 버려야 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옛날에 산 거라 A/S는 받을 수 없다. 그렇다고 일본 날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남은 인화지는 아깝지만 다른 데 쓸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그냥 두다가 필요하단 사람이 있으면 주던가 하면 되겠지.
정말 필요하면 새로 살지도 모르겠지만, 사려고 할까?
몇 가지 우울한 일이 겹쳤다.
비도 오고, 서너 가지 마음이 심란한 일이 있고, 오래간만에 분발해서 사진 좀 뽑아보자 헀더니 프린터가 말썽이고.
어째 일진이 별로 안 좋은 모양이니 그냥 덮어놓고 자야겠다 싶다.
그리고보니 이제 잘 시간이기도 하고.




덧글
네메시스 2011/05/22 04:28 # 답글
결국 모터(그 하나밖에 없는 구동부위)가 나가서 고장난 거라고 한다. 내수라 수리가 안된다고 해서 폐기요청했다. 새로 사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