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식 To Do 관리 포스트잇 메모 by 네메시스

포스트잇 메모 이미지는 http://www.pen-info.jp/clock_top.html의 '시계식 To Do 관리 점착 메모'(일본 쪽 홈페이지입니다)가 출처입니다.


작년에 일정 관리 중 할 일(TO DO)이 계속 쌓이는 이유는, 무리한 일정을 넣었기 때문이라는 걸 어느 블로그에서 읽고 나서, 그 해결책으로 24시간 시계식 일정 관리법이 나와 있는 걸 보고 오옷~ 했습니다. 포스트잇(점착메모지)에 오전/오후 시계 2개를 그려넣은 양식에 하루하루의 일정과 할일을 적어 놓는 방식이었죠.

그래서 한 번 해보려고 했지만, 포스트잇에 시계를 어떻게 그려넣느냐의 문제가 있어서, 빈 포스트잇에 시계 스탬프를 만들어서 찍어넣는다던가 (매일?), 스탬프도 비싸니 일단 손으로 대강 그려서 해보자 하고 고민을 해봤는데, .......그런 귀찮은 일을 제가 요새 할리가 없죠.

저기 위의 '포스트잇 메모' 양식을 만드신 분은 일본 분인데, 일본 3M에서는 포스트잇을 자기 맘대로 커스터마이징해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양인지라, 그걸 이용해서 주문을 해서 쓰고 계신 듯 하더군요. (부럽다.)

하지만, 여긴 한국인지라 한국 3M에선 그런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기억이 없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자작을 하기로 하고 여기저기 찾아봤습니다. 

스탬프로 찍는 건 귀찮아서 포기하고 적어도 일주일치를 한꺼번에 뽑아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필요했던 관계로, 애니라벨의 '라벨-잇'을 써먹기로 했습니다. 애니라벨(프린텍)에선, 레이저/잉크젯으로 프린트할 수 있는 점착메모지(포스트잇이 3M 거라서 점착메모지라 한 모양이군요)를 여러 종류 팔고 있어서 그 중 하나를 사고 프로그램을 다운 받았습니다.

해서, www.pen-info.jp에서 다운 받은 이미지를 넣고,

한 장에 6개를 프린트해서 쓰고 있습니다. 라벨잇 저 프로그램으론 따로 To Do를 뽑아내서 인쇄해주는 기능도 있는 모양이지만, 할일만 잔뜩 늘어놓고 반 년이상 '*** 책 읽기' 같은 건 방치해놓고 있으므로 저는 저 시계식 일정관리를 얼마 동안 해볼 모양입니다. 

참고로, 레포트나, 시험공부 등, 시간 내에 뭔가 달성하고, 전화하고, 처리하고 하는 용도에도 적합하더군요.
(언제 누구 만나고, 그 전에 뭐 읽어두고, 전화는 몇 시에 라던가...)

저번 주에 테스트조로 이틀 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 많아서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서 더더욱 이런 시계식 일정관리가 필요한 건지도 모르겠어요.

다음 번에는 실제로 쓴 메모를 찍어서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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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3. 추가.
역시나 일주일 넘게 해보니 은근히 귀찮아져서 패스.
너무 바빠지면 이런 거 정리하는 것도 무리구나 하고 포기해버렸다.
요근래 몸상태가 평상시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통상 페이스로 일을 진행하기 힘들어져서 더더욱 이런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몸에 배지 않은 것은 바로 적용하기 힘든 듯 하다. 일단 조금 일이 정리되면 다시 해볼까 고민 중. 생각해보니 이 시간관리기법은 레포트 쓸 때는 유용할 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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