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차로 생강시럽 만들기 먹는이야기

작년부터 탄산수에 이것저것 타먹는 재미에 초정탄산수 패트병을 박스로 지르고 있는 형편인데, 이번 여름에는 진저에일에 맛들려 버렸습니다.

진저에일....이라고 해도 시판되는 녀석들은 너무 비싸던가, 너무 달던가, 생강이 발만 담궜다 빼냈는지 생강향만 돌아서 이건 좀 아닌데 싶어서 생강시럽을 찾아보던 중, 소다스트림의 진저에일 시럽이 그나마 괜찮아서 사려고 했더니 6리터 만들 수 있는 시럽 한 병에 18000원(;)이래서 포기하고 그냥 만들까 했습니다만....


생강을 사서 씻어서 져머서..... (아아아아아아아악!!!!)
2년 전에 한 번 했다가 맛도 안나고 귀찮아져서 작년엔 그냥 담터 액상생강차를 샀는데 반 이상이 남아서 냉장고에서 멍~ 때리고 있길래 문득 저걸 이용할 수는 없을까 싶어 찾아봤습니다.

1. 생강차 : 생강 썰어서 + 설탕에 버무림
2. 생강시럽 : 생강 썰어서 + 설탕 넣고 (있으면 스파이스도 넣고) + 물 붓고 끓여서 식힘

어, 그러니까 생강차에 물 넣고 끓이면 되겠다...?!

---- 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생강차 냄비에 붓고 물 적당히 1/3 정도 넣고 물이 끓어서 생각난 김에 시나몬스틱 투입.
한 30분 졸이고 지금 식히는 중인데 맛있네요.

안에 들어간 생강 썬 건 이따가 따로 건져서 말려서 설탕 뿌려서 생강절편을 만드려고 합니다. 어차피 차 만들 때도 먹기 귀찮아서 그냥 버렸던지라 이렇게라도 하면 먹히겠죠. 버리는 것보다 나을테고.

탄산수를 시켰는데 ...추석 택배 러쉬에 휘말린 듯 아직 송장도 안 떴는데, 이번 주 안에는 오겠죠?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