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2 23:25

북오프 온라인에서 잠복해있다가 드디어 '원더풀데이즈' 일본판을 샀습니다 그 외의 것들

우앙. 저번에 한 번 480엔 정도에 뜬 걸 누군가가 집어가서 놓쳐버리고 세 달 정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재고 떴다고 메일이 와서 얼른 카트에 담았습니다. 기왕 하는 김에 1500엔 이상 사서 일본 국내 무료 배송으로 (배송대행은 그냥 몰테일 씁니다. 다른 데 뚫기 귀찮아서리) 만들려고 '화산고' DVD (일본 더빙판. 무려 세키 토모카즈와 하야시바라 메구미가...)를 298엔에 지르고, 이것저것 넣다보니 어느새 3000엔이 넘어버렸네요. 

원더풀데이즈 일본판은 한 10년 전부터 구하던 건데 어떻게 이렇게 구하게 되었는데, 아마 다음 주에나 받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무거운 책들이 많아서 (사진집이라던가, 대형본이라던가) 배만큼 배꼽이 크긴 하지만 어차피 북오프 아니면 못 구하는 걸요.
(아마존 셀러들도 가끔 더 싸게 올려놓긴 하지만 배송비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아서;)

그래서 룰루랄라 춤을 추고 있습니다. 한밤중이라 발은 살포시....

*이번에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공정 상 짤린 끝부분을 싸게 파는 라쿠텐 샵이 있어서 그거랑 같이 넣었더니, 워낙에 인기가 많은데다가 요새 세일을 해서 (아니, 왜 싸게 팔면서 거기서 더 세일을 하는 건지. 아무튼 간에 1kg에 2800엔쯤 합니다. 무료배송이고. 홍대에 있는 kiseki에서 300g짜리를 15000원 정도에 파니까 뭐, 배송비가 들어도 더 싸드라고요. 게다가 이건 진짜 산지직송.)

원없이 카스테라를 먹어보자는 일념하에 질렀는데, 북오프에서 지르고 여기서도 지르고 배송비 붙고 합배송비(3달러) 붙고 하니까 총계가 12만원 가까이 나와서 히에에엑~ 하고 놀랬는데, 새책 사는 것보단 싼 데다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도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 그냥 사는 거죠. 에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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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evilot 2014/12/03 02:48 # 답글

    오 카스테라 꼬다리(..) 싸고 좋네요! 이런 파품을 사면 실속있는 느낌이라 괜히 기분이 좋죠=ㅂ=
    하지만 분명 싸게 사는 거고 사는 게 이득인데도 다 담고 보면 액수가 예상보다 훨씬 불어나 있는 것도 현실이고 말이죠(..)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ㅁ; 아기도 많이 자랐겠네요;ㅁ;
  • 네메시스 2014/12/08 10:08 #

    네. 저도 벌크와 꼬다리와 짜투리 상품 좋아해서 우와 우와 하는데 배송비가 더 들어서 늘 포기하고 말죠. 센베이 1킬로에 천 몇 엔 하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1킬로면 배송비가 2만원급이라....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흑흑.

    네, 감기로 고생중이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곤 있어요. 다만 예기치 않은 변수가 있어서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긁적.
  • 잠본이 2014/12/04 23:55 # 답글

    오오 화산고 더빙판! 원판보다 더 불타오르는 희대의 걸작이죠 >_<
  • 네메시스 2014/12/08 10:10 #

    저도 익히 소문을 듣고 HD DVD 판으로 구해보려 했는데 DVD 쪽 밖에 안 걸리더군요. 일단 구해서 보는 게 목적이었으니 보고 짧막하게 감상평이라도 남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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