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2 01:34

너무 비루하게 만들어서 사진은 따로 안 넣지만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비즈(Beads)

옛날에 코스트코에서 카넬리안(카넬리아?) 원석으로 엮은 목걸이를 보고 참 예쁘네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목걸이 뒤지면서 "버릴 거 많네." 싶어서 체인 낡아빠진 거에, 유행지난 거에, 예전에 비즈 강좌 수강했을 때 만들었다가 몇 번 걸치고 나간 거 등등 이것저것 버리고 나니, 펜던트 사와서 체인만 끼워넣은 녀석들만 남아서 뭔가 하나 필요하긴 하겠네 싶어 날잡고 억만 년만에 만들어봤습니다.

저도 모양은 다르지만, 카넬리안 원석은 있었거든요. 동그란 걸로.
그거랑 스왈롭스키 진주 8mm에 옥구슬에 자수정에 롹크리스탈인가 하는 거랑 아무튼 줄줄이 매달아놨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와이어가, 얇은 건 하늘하늘하니 예쁜데 내구성이 걱정 되네요.
역시나 0.22mm짜리는 무리였나봐요. 너무 약해서 몇 번 하면 어딘가 끊어져 나갈 거 같긴 한데. 그러기 전에 좀 더 짱짱한 걸 하나 사놔야 하나 싶기도 하고. 

예쁘긴 한데, 으음, 그래서 두 시간이나 걸렸던가.
(너무 가늘어서 만드는 동안에도 뚝뚝 끊어짐)

그래서 나중에 좋은 와이어 찾아서 완성하게 되면 그 때나 다시 올려야겠어요.
그건 그렇고 실리콘 고무줄인가 하는 걸로 원석을 엮으면 왜 그렇게 잘 잘라질까요. 원석에 구멍 낼 때 너무 거칠게 내는지 몇 번 당기면 툭 끊어져서, 일제인데도 도통 버티질 못하니. 좀 더 굵은 걸로 해야 하려나. 에효효. (아, 물론 제 건 아니에요. 전 팔찌가 안 어울린다는 걸 진작에 깨달아서 목걸이랑 귀걸이만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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