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0 21:57

A5 바인더와 그 속지를 찾는 모험 문구광의 일상

워낙에 A5 바인더, 클리어화일, 일본어로 루스리프라고 하는 구멍 뚫린 리필속지를 손이 가는 대로 찾아보고 만져보고 한 지 어언 10년.

결론은 여전히 잘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지사의 A5 사이즈 연도시스템 리필 2018년도 판과 CEO다이어리 판을 샀습니다. 그리고 프리노트용 리필은 썩을 만큼 많으니 따로 안 사기로 했습니다. 실은 작년에 MUJI에서 산 만년일기장이 1/4도 안 차서 1년 더 써도 될 것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요새도 A5 바인더 관련으로 검색을 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적어볼까 합니다.

1. 3p binder는 MUJI것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kokuyo와 달리 플라스틱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튼튼합니다. 그리고 kokuyo 건 여전히 슬림한 것만 보이더라고요.
전 대량수납을 해야하는데. 적어도 50장 이상은 넣을 수 있는 거요. 그래서 보관용은 3p binder로, 들고 다니는 건 노트식으로 쓸 수 있는 걸 일본에서 사왔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2. 클리어화일 속지는 MUJI 거랑 구멍을 따로 뚫어야하는 국내 모 사의 것 밖에 없었는데 '리빙 도쿄'라고 하는 잡화점에 있는 것 같더군요.

1500원에 10장.


점포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A5 바인더 같은 마이너한 걸 들여오다니 하고 신기해했습니다.

3. 리필속지는 예전에 MUJI에서 열심히 산 걸 아직도 쓰고 있는데 아직 봉도 못 뜯은 게 있어요. 뭐, 정 안 되면 낙서장으로라도 쓰게 되겠죠. kokuyo의 campus 속지와 maruman 거랑 3p binder의 속지, 그리고 carl의 펀칭기가 있기 때문에 로디아 메모패드부터 시작해서 리갈 패드에 심지어는 밀크 복사지 A5 컷팅한 제품에까지 구멍을 뚫어서 다 속지로 쓸 수 있습니다.
그에 착안해서 저번엔 집에 굴러다니는 canson의 코튼지에 구멍을 뚫어서 바인더에 넣어봤죠. 드로잉용으로요.

4. 그리고 a5 사이즈의 클리어홀더라는 물건을 MUJI, 리빙도쿄 등에서 파는데 같이 활용하면 편합니다. 전 아직 안 붙인 사진이나 짜투리 종이 낙서, 티켓, 스티커 같은 거 넣어둘 때 씁니다. 어디 굴러다니다 잃어버릴 일이 줄어서 좋긴 한데 가격이 약간 비싸서 몇 개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범용성으론 A4 클리어홀더만한 게 없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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