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8 04:01

난생처음 수육을 해봤습니다. 먹는이야기

(사진은 나중에.)

집 근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지금 수육용 앞다리살을 1KG에 9,990원엔가 팔고 있어서 챠슈든 뭐든 만들라는 계시겠거니 싶어 사왔습니다.

차슈는 저번에 먹었으니 수육을 달라는 얘기를 듣고 인터넷을 뒤져 가장 간단해뵈는 압력밥솥 레시피를 찾아내서 해봤습니다.

결론은, 부들부들 야들야들, 너무 흐물흐물해서 포크 세워서도 잘리는 수육을 연성했습니다. (ㅠ_ㅠ)

#준비물
물 적당량 (고기가 잠길랑말랑할 정도)
기름진 수육용 고기 1KG, 양파 하나, 된장, 간 마늘, 생강, 통후추 각각 한 아빠숟갈, 월계수잎 두 장, 화이트와인 한 번 둘러주고(요리술이 없어서; 드라이해서 요리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휘휘 저어서 적당히 섞은 다음, 밥솥(전 쿠쿠)의 만능찜 모드로 35분 돌려주었습니다.

취사 시작한 지 어마어마한 냄새가 집안 가득 퍼져서 (후추와 생강과 고기 삶아지는 냄새가 모락모락~) 잘 되겠구나 했지만 진짜 잘 되었더라고요.

좀 더 부드러워지라고 전원 끈 밥솥에서 하룻밤 재우고 있습니다.

저는 안 하지만 저탄고지 다이어트 때문에 고기 메뉴만 착착 늘어가네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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