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7 04:53

뱀부 슬레이트(Bamboo slate)를 사고 나서 A5 굿즈를 더 샀습니다 문구광의 일상

Bamboo slate를 쓴 지 벌써 3개월이 되어서, 펜심이 다 닳았는지 흐릿해져서 이번에 갈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리필용 펜심이 없어서 다시 사야 하는데, 일단 다음 달까지 고민해보고, 지르려고 합니다. 아마존에서 배송비 포함 5개 펜심 리필 세트를 16달러 정도에 살 수가 있거든요. (와콤스토어에서는 13,200원에 펜심을 3개 세트로 팝니다. 5만원 미만 주문시 배송비 3천원을 받으니, 16,200원이네요.)

펜심이 다 닳을 정도로 열심히 쓴 결과, A5 노트패드 용지가 잔뜩 생긴 상황이라, 클리어파일에 그냥 때려넣기에도 넘치고, 그렇다고 6공 바인더에 넣기에는 6공 바인더들이 너무 비싼 관계로, 집에 많이 있는 3p binder를 쓸 겸 해서, carl의 20공 게이지 펀치를 살까 했습니다.
집에 30공 펀치는 있지만, 엄청 무거운데다가 A5 용지에 구멍을 뚫으면 위아래로 잘린 22군데 구멍이 뚫린 종이를 양산하는 통에 내구성이 더 안 좋아져서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그래서 3p binder 온라인샵 쪽에서 20공 펀치를 파는 건 알고 있었지만 39000원은 좀 비싸잖아요. =ㅅ= (비싸다고 3년 동안 손가락만 빨았는데) 이렇게 종이가 증식해서 서랍에 꽉 차 버린 상황은 어떻게 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을 하기 시작했죠.

……일본 아마존 직배가 생각보다 싸졌더라구요. 어라. 배송비가 6달러가 안 되네요. (EMS 최저비용이나 배대지 최소비용보다 훨씬 싼 상황. 기본으로 19달러는 먹어주고 가는 배송비용 때문에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그래서 1800엔에 배송비 600엔 해서 2400엔으로 만 원 이상 저렴하게 carl사의 최신 20공 게이지 펀치를 질렀습니다.

저번 주에 주문해서 어제 인천 세관을 통과했더군요. 5월 안에 올 거 같네요.
오면 사진도 찍고 짤막하게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덧. 아무 생각 없이 blue 버전으로 샀는데, 사고 나니 grey 버전이 150엔 정도 더 싸더군요.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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