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된 맥북 흰둥이를 또 업그레이드하면서 일기

2010년에 kt 에그할부 24개월 짜리로 구입해서는 마르고 닳도록 쓰고 있는 나의 ‘현역’ 노트북인데 역시나 세월이 이렇게 오래되어서야 여기저기 난리가 났다.

2013년에 하드 갈아주고(애플케어 만세!), 맥세이프도 두 번 수리해서 쓰고 있는데, 이번엔 드디어 배터리 사망.

배터리 용량이 60% 까지 떨어져서 새 노트북을 사는 것과 고쳐 쓰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10월에 나온다는 새 노트북 라인업을 보고 정하자 싶어 일단 급한 배터리를 사설샵(홍대의 올드맥 전문)에 맡기고……. 세 번째로 맥세이프를 수리하고 왔더니, 오, 오류가 줄고 조금 빨라졌다.

그리고 어제 남아있던 2MB RAM으로 꽂혀 있던 순정 1MB 한 개를 갈아서, 6MB로 만들었더니 버벅거리는 게 한결 줄었다.

내년 초까지는 열심히 쓰고 10년째가 되는 5월 전까지는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어, 이 이상은 안 갈고, 그냥 os 업그레이드나 해야지 하고 있다. 지금 El capitan, 6mb 512gb hdd로 high sierra 버틸 수 있을까.

결론은 잠정적으로 macbook 256gb짜리를 사기로 결정했다는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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