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퍼레이션이치카와 다쿠지 지음, 이영미 옮김 / 대현문화사
나의 점수 : ★★★★
일본 원제는 'Separation'. 제 평은 여기에.
(저는 원판 쪽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 문고본으로 안나와 큰 책을 사게 만든 유일한 사람이죠)
인터넷 연재로 樂園 랭킹에서 괜찮은 평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랭킹이 다는 아니지만, 아무튼 저는 이 사람이 조금 유명해진 다음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두 번째 책인 'いま、会いにゆきます'(줄여서 '이마아이'라고 부릅니다)가 나와서 책 잡지인 다빈치에 인터뷰 기사가 실린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영화화 얘기가 나오기 전이죠.
일본에선 드문 일인 인터넷 연재라는 얘기와, 10년 이상 한 사람만을 사랑했고 그 사람이 히로인인 소설을 쓰고 있다는 것에 끌려 읽어 봤는데,
...울었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못 쓸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군더더기 하나도 없는 문장을 쓸 수 있는지, 풀잎에 맺힌 아슬아슬한 이슬을 주워담은 듯한 단어들만 있을 수 있는지 읽으면서 반하고 장면 장면에서 울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연재된 단편들의 여주인공은 이 사람의 아내가 원형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 책은 추천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치카와 다쿠지 지음, 양윤옥 옮김 / 중앙M&B(랜덤하우스중앙)
나의 점수 : ★★★★★
영화화 되어서 그런지 그 다음 작인'いま、会いにゆきます'도 라이센스판이 나왔군요. 작년 말에 새로 나온 책은 아직 못 봤지만 기대중입니다. ^^
아무튼 한국 라이센스판이 나와서 너무 기쁘다는 얘기를 하려고 올렸습니다.




덧글
하얀이슬 2005/02/25 09:19 # 답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그냥 보고싶네요!좋은책 앞으로도 많이 권해주세요^-^
영원제타 2005/02/25 17:42 # 답글
얼마나 세파에 시달렸으면 제목이 '세파'레이션일까요 ?(헉)